<사이버 유머>

<엽기적인 시험답안>

문제 :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저술한, 우리 나라 주변의 어족과 그 정보에 대한 책은?

정답 : 자산어보.

보통 답안 : 목민심서

엽기 답안 : 월간낚시

문제 : 유전적 원인 등에 의한 뇌기능 이상으로 지능발달이 떨어지고 인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정신장애의 명칭을 4자로 적으시오.

정답 : 정신박약

일부 답안 : 정신불량, 정신병자, 소아마비 등

엽기 답안 : 돌대가리

문제 : 개미를 세등분으로 나누면 ( ), ( ), ( ).

정답 : 머리, 가슴, 배

엽기 답안 : 개미를 세등분으로 나누면 (죽), (는), (다).

문제 : 행진을 할 때 어느쪽 발을 먼저 내밀까요?

정답 : 왼발

엽기 답안 : 앞발

문제 : 「미닫이」를 소리나는대로 쓰시오.

정답 : 미다지

엽기 답안 : 드르륵

문제 : 찐 달걀을 먹을 때는 ( )을(를) 치며 먹어야 한다.

정답 : 소금

일부 답안 : 간장, 식초 등등

엽기 답안 : 찐 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신데렐라와 호박>

요정의 도움으로 파티에 간 신데렐라가 왕자와 춤을 추는데 왕자의 코에서 코피가 났다.

신데렐라 : 여기 이 솜으로 코피를 막으세요.

12시가 되자 신데렐라는 구두 한짝을 떨어뜨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후, 구두의 주인을 찾으러 성에서 군사가 왔다.

신데렐라 : (기쁨을 감추며)제 구두가 맞아요.

군사 : 당신을 체포하겠습니다.

신데렐라 : 예?

군사 : 왕자님께서 코를 막은 솜이 그날 12시에 호박으로 변해 왕자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교수와 영어회화>

교수님이 중간고사 대신 상황설정에 따른 영어실력으로 점수를 준다고 했다.

교수 : 다음, 김군하고 최군 앞으로. 너희들은 미국에서 있을 법한 상황에 대해 나름대로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앞서 하던 몇몇 학생들이 버벅거리며 비지땀을 흘릴 때, 자꾸 화장실 가고 싶던 최군과 김군. 이 일은 중간고사 성적과 직결되는데….

교수 : 김군은 한국에서 미국에 관광차 찾아간 한국인, 그리고 최군은 미국에 사는 현지인. 자, 시작해볼까? 제한시간은 3분.

최군과 김군의 등은 이미 무너진 제방이었고, 머릿속에선 현기증마저 일어날 때 김군이 재치를 발휘했다.

김군 : (한국인 관광객)Excuse me, can you speak korean?

최군 : (미국 현지인)Yes, I can.

김군 : 한국분이시군요, 반가와요. 자유의 여신상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최군 : 네, 저기서 녹색버스 타고 네정거장 가서 내리세요.

김군 : 감사합니다.

최군 : 타국에서 모국인에게 그 정도는 해야죠. 안녕히 가세요.

교수 : 있을 법한 상황이므로 인정한다.

교실은 뒤집어졌고, 교수님은 이를 패러디할 경우 성적을 F로 처리한다는 저작권 보호성 경고까지 했다. 그 후 최군과 김군은 A와 A+를 받았다는데 성적이 다른 이유는 현지인의 한국어 실력이 이민자치고는 너무 능숙했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아기디 : 나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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