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화학회(회장 김성태)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한 「지식정보화 국가전략 국제포럼」이 정·관·산·학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21세기를 위한 지식정보화 국가전략의 모색」이란 주제하에 열린 이번 행사는 이상희 국회 과기정위원장을 비롯, 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김동선 정보통신부 차관·안문석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박성득 한국전산원장·김광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 중앙의 정보화 담당인사들은 물론, 김재업 전북 정보화기획단장·최윤섭 경북 기획관리실장·김홍기 충북 자치행정국장 등 지자체 CIO들과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회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국가 지식정보화에 쏟는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인 김성태 성균관대 교수는 개회사에서 『국가의 지식정보화를 위해서는 지식정보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학·관계의 정보사회 네트워크 모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같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기정위원장인 이상희 의원 역시 국가 지식정보화 실천전략을 논의하는 것 자체를 높이 평가했으며 최인기 행자부 장관은 전자정부 추진현황을, 김동선 정통부 차관은 정보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특히 관심을 끌었던 것은 테리 라이트 국제 소프트웨어 벤치마킹 스탠더드 그룹의장의 「정보경제를 위한 호주 전략」 발표때. 7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호주의 지식정보화 관련 국가전략이 중앙정부 위주가 아닌 지자체·중앙정부·학계·업계 인사들이 문제해결 위주의 「실사구시적인」 접근 전략을 취한다는 점에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서영길 해군사관학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광웅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한범덕 보사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특히 전 국방CIO를 역임한 서영길 해사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군의 정보화도 국가지식정보화의 한 전략으로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국방의 정보통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계속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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