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실업률 감소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인텔이 35억달러를 들여 자국내에 짓게 될 반도체 공장 건립에 4억달러를 출연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블룸버그닷컴」이 보도했다.
아브라함 쇼차트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이스라엘은 텔 아비브 동남쪽 40마일에 위치한 키리야트 가트에 짓게 될 인텔의 2개 공장 중 1개 공장에 전체 공사비의 12.5%를 부담하도록 합의했다』고 말했다.
쇼차트 장관은 『이것은(인텔 공장 유치) 이스라엘 경제의 엄청난 발전을 기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키리야트 가트 반도체 공장은 3000명의 고용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인데 이 곳은 지난 80년대 섬유공장이 문을 닫은 이후 높은 실업률로 고통을 겪어온 지역이다.
인텔은 당초 이스라엘 측이 공장 건설비의 20%를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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