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닷tv(http : //www.tv.com)는 작년 남태평양에 떠 있는 작은 섬나라 투발루의 국가 도메인 닷tv(.tv)를 상업용 도메인으로 용도를 바꿔 판매하기 시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전세계에 10만개 도메인을 등록시킨 도메인 업계의 「떠오르는 별」이다.
최근 이 회사 사장으로 발탁된 크레이그 프랜시스(37). 그는 작년 초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안살림을 책임졌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발탁됐다.
프랜시스 신임 사장은 닷tv가 뛰어난 인재들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는 닷tv(.tv) 도메인의 가치를 두 가지로 설명한다. 우선 전세계 누구에게나 친구 같은 텔레비전을 뜻하는 「tv」 두 글자가 갖고 있는 매력과 스트리밍 미디어가 앞으로 인터넷의 주역으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사장 취임 일성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태 지역 각국의 도메인 등록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현지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닷tv와 공식 제휴를 맺은 등록업체는 한국의 인터넷프라자시티(http : //www.inplaza.net)를 비롯해 일본의 인터큐, 중국의 온라인NIC, 유럽의 이지스페이스와 에파그, 미국의 네트워크솔루션(NSI) 등 20여개사에 달한다.
코넬 의대 출신인 프랜시스 사장은 닷tv에 합류하기 전에 인터넷 창업 인큐베이터 회사 아이디어랩(http : //www.idealab.com)의 이사로 닷tv의 설립과 초창기 투자유치 업무에도 깊숙하게 관여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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