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 선불 국제전화카드사업자들이 시장환경 개선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공동마케팅·환율 공동대응 등의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SK텔링크·엠터치·한화/정보통신·인퍼텔·송아텔레콤 등 선불카드사업을 벌이고 있는 12개 업체 관계자들은 7일 오후 정식모임을 갖고 과당경쟁 자제 및 유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 결성은 통신재판매사업자연합(KTRA) 김구희 회장(송아텔레콤 사장)의 KTRA 내 선불카드사업자분과 결성추진 계획이 힘을 받으면서 구체화됐지만 시장 여건이 업체별 협력 및 자정 노력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더 큰 추동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각 사를 대표해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 불법선불카드가 대량 유통되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된 만큼 사업자들이 시장 정화에 공동으로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공감하고 『선불카드 사용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서도 시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 사업자들은 앞으로 유통사업자에게 끌려다니며 유통 마진을 불필요하게 양산시키는 상황에 대해서도 개선 노력을 펼치기로 했으며, 환율급등시 카드액면가 조정 등에도 사업자간 조율을 거치기로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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