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정보통신 전시회(CEATEC)」를 아시아 최고의 가전·정보통신 전문전시회로 키워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는 10월 일본 메세에서 열리는 CEATEC 홍보차 우리나라를 찾은 「CEATEC JAPAN」 추진위원장 모리 다이사쿠 대표(마쓰시다전기 선전사업부장)는 전시회 육성의지로 말문을 열었다.
일본 양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인 「JES」와 「COMJAPAN」을 통합시켜 출범한 「CEATEC」은 작년 10월 제1회 전시회를 열어 3000여개 부스에 748개사의 정보기술(IT) 제품들을 선보였다.
모리 위원장은 전시회 통합의 배경에 대해, 『IT와 디지털 혁명으로 세계 정보통신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오디오와 비디오가 결합한 AV제품과 가전제품에 인터넷 등 IT기술을 접목한 정보가전산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CEATEC」을 아시아 최고의 가전·정보통신 전문전시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 전자업계와 관련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리 위원장은 『올해 행사를 통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전자산업의 기술개발 흐름과 이를 홍보하는 전시산업이 결합된 전혀 새로운 의미의 전시회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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