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가 최근 「모바일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솔루션과 커머스분야를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일본 워크앳(Work@)사와 제휴, SK텔레콤에 운세정보인 타롯카드점 콘텐츠를 공급해 온 현대상사는 3월부터 여행 및 뉴스정보,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앳데이터·에이아이넷·유니위스 등 40여개 국내 업체들과 제휴, 게이트웨이·컨버터·원격제어·PDA·블루투스시스템 등 솔루션 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상사는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전용 단말기 및 서비스를 연령별로 구분해 하반기부터 공급하고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에 블루투스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
현대상사는 올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1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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