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에이맥정보통신

에이맥정보통신(대표 하태정 http://www.amac21.com)은 99년 7월 한소리 1차 모델 HAN-31XB의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부터 후속모델 HAN-14XS를 일본·대만·중국·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 판매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는 이탈리아·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맥의 하태정 사장은 『올해 에이맥정보통신의 수출 타깃지역은 미주와 유럽』이라고 못박고 『컴덱스 2000과 CES 2001을 통해 실질적인 바이어 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에이맥은 HAN-14XS와 신제품 HAN-33UVS로 미주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최대 유통업체인 B사와는 e메일과 전화상담을 통해 협상을 진행한 후 CES 2001에서 현지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의를 완료한 상태로 샘플 테스트를 거친 후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전지역에 90여개의 쇼핑몰을 가지고 있는 E사와는 OEM공급 계약을 마치고 3월부터 매월 3000대 가량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담배업체인 P사와는 P사의 마일리지 상품으로 HAN-14XS를 공급키로 하고 올 7월부터 2002년까지 10만대 가량을 분할 선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내와 미국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M사를 통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중에 있는데 이를 통해 에이맥정보통신은 올해 2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한소리(모델명 HAN-33UVS)」는 유럽과 미주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HAN-33UVS는 단단해 보이고 알찬 느낌이 드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USB 포트를 전용으로 사용하고 백라이트와 함께 글자지원이 가능한 LCD를 채용했으며 음성녹음·구간반복 등의 부가기능에도 충실을 기했다. 이미 컴덱스 2000과 CES 2001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HAN-14XS의 USB제품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효자모델 「한소리(모델명 HAN-14XS)」가 있다. 이 제품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2000년 베스트10 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한국통신프리텔의 고객대상 특별 이벤트 상품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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