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1일 림프성 필라리아병(일병 상피증) 퇴치를 위한 세계은행 프로그램에 2000만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림프성 필라리아병은 병원충에 의해 유발되고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피부 색깔이 변하고 비대해지며 균열이 생겨 신체적·심리적 고통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은행은 『이 자금은 세계 80여 국에 설립돼 있는 상피증 퇴치를 위한 민·관기구 연합체인 「림프성 필라리아병 퇴치를 위한 세계연대(GAELF)」에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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