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진필름, 파인픽스 3기종 출시

후지사진필름은 2일 신형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시리즈 3기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인픽스 3기종은 세로형 디자인을 채택한 독자 화소배열의 CCD 「슈퍼 CCD 하니컴」을 탑재한 고급형 2기종과 가로형 디자인의 보급형 1기종이다.

각 제품의 기록 화소는 고급형 「파인픽스 6800Z」가 603만 화소, 「파인픽스 4800Z」가 432만 화소, 「파인픽스 2300」은 211만 화소로 알려졌다.

고급형 6800Z와 4800Z의 몸체는 오스트리아의 포르셰사가 디자인했다. 포르셰사는 소형 경량 사이즈로 기능을 중시한 디자인에 역점을 뒀다.

6800Z는 1.7분의 1형 촬상소자, 총 화소수 330만의 「슈퍼 CCD 하니컴」을 채택했고 광학식 3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특히 디지털 줌과의 병행 사용으로 최대 약 6.6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4800Z는 총 화소수가 240만 화소인 「슈퍼 CCD 하니컴」, 6800Z와 같은 광학식 3배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최대 5.6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가격은 6800Z, 4800Z 모델이 각각 12만8000엔, 9만9800엔이며 2300 모델은 4만9800엔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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