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가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실시한 고교 조기졸업자 선발전형에 합격한 18명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타바버라(UCSB)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한달 동안 미국 가정에서 머물며 세계 각국 대학생 150여명과 함께 UCSB가 실시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UCSB English Intensive Program)에 참가했다.
기초에서 고급까지 4단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의 중급·고급 단계에 편성된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6시간씩 진행되는 수업은 물론 일과 후 운동·쇼핑·파티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오는 3월 기계공학과 입학 예정인 서울 광문고 2학년 류준수군(17)은 『영어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사고와 관습을 이해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고 소개했다.
포항공대는 조기졸업 선발제 합격자 전원에게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소양을 쌓도록 입학 전 1개월 동안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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