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기기용 압착단자(커넥터)재료의 KS규격 기준이 순도 99.95%의 무산소 동급 이상으로 상향조정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최근 화재의 주요원인으로 전선연결 부위의 접촉불량이 꼽힘에 따라 배선용 압축단자 KS기준(KSC2620)을 국제규격 기준으로 강화, 실시에 들어갔다고 1일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측은 『타프피치 동, 인탈산 동 제품 등에 비해 무산소동을 사용한 KS규격 제품의 재료비는 2배에 달하나 높은 도전율을 갖고 있어 연결부위의 과부하 현상에 의한 화재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프피치 동을 사용한 커넥터는 재료내의 산소가 무산소동에 비해 10배 이상 포함돼 있어 이른바 수소취화 현상을 일으켜 화재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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