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정보화 수준 측정>정보화 지표 비교-설비부문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정보인프라는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전체 평균점수가 76.58, 상위 20개 기관은 평균 82.80으로 비교적 높다. 이는 다른 정보화 평가항목들이 대부분 60점대인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공무원 1인당 서버급 컴퓨터 도입, 펜티엄급 PC 교체, 업무지원용 상용 소프트웨어(SW), e메일 보급률 등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공무원에까지 e메일이 보급되면서 99년 25.1%에 불과하던 e메일 보급률이 2000년에는 101.6%로 대폭 신장했다. 또 업무정보화 확대에 따른 서버 도입이 늘어나면서 도입금액의 경우도 99년 177만6000원에서 2000년 658만8000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기초자치단체별 점수를 보면 인천 연수구가 90.55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제주 북제주군이 86.01, 전북 무주군이 85.27로 3위권내에 들었다. 이어서 경기도 과천시, 경기도 군포시, 울산 중구, 전남 광양시, 경기 안양시와 시흥시, 광명시 등이 82점대를 웃돌며 10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정보인프라 구축에 앞서 있는 상위 20개 기관을 보면 경기지역이 7개나 포함돼 있어 높은 정보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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