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야간개장 어려울듯>
○…전자랜드 관리업체인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이 지난해말부터 야간에도 매장을 여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야간개점에 대해 반대하는 상인들이 많아 당분간은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상인들은 야간에 개점할 경우 직원들에게 임금을 더주어야 하고 전기요금 등 관리비 추가 부담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효전자상가 인터넷정보센터 유료화>
○…원효전자상가 상조번영회가 운영하는 인터넷정보센터가 이달부터 유료서비스로 바뀌었다. 번영회는 그동안 인터넷 무료이용으로 상가 내방객수는 증가했지만 어린이들이 게임 등으로 장시간 PC를 점유함에 따라 쇼핑고객이 이용하는 시간이 적다고 판단, 20분당 100원의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번영회 관계자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 받는 것이 아닌 만큼 단위요금은 프로그램에서 지원가능한 최저요금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테크노마트 활성화에 매장주들 나서>
○…테크노마트에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매장주인들이 테크노마트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다.
테크노마트 매장주들의 모임인 테크노마트 관리단은 지난 30일 상임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테크노마트 상권활성화의 일환으로 매장주들이 광고비의 일정부분을 부담한다는 데 잠정 합의했다.
2001년 테크노마트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상임자문위원회 회의는 또 상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테크노마트 광고예산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상우회, 프라임개발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광고예산을 마련키로 했다.
전자상가 매장주들이 상가활성화를 위해 광고비를 부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경기불황을 상인과 매장주가 협력해 극복함으로써 상가가치를 높여나간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테크노마트 매장주들의 광고비 부담은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밖에 없는 상인과 매장주간 관계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노마트 2·3층 국내가전 전문매장 상우회는 쾌적한 매장환경 조성을 위해 호객행위 금지, 유니폼 입기, 동선밖 대기 근절 등을 2월 한달간 철저히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입주업체 직원과 상우회 임원을 자체 정화위원으로 위촉, 1일부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국제전자센터 상근이사제 도입>
○…국제전자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조합장 정호찬)은 조합업무의 활성화와 상가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상근 상무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호찬 조합장은 『오랜 공무원 경력을 지닌 사람을 영입해 대외적으로 상가를 널리 알리고 내부적으로는 상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억원 피해보상>
○…국제전자센터 주변 C부지 공사와 관련, 조합과 공사 시행업체 서린간의 피해 보상문제가 일단락된다. 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끝에 서린측이 제시한 2억원의 피해보상안을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제전자센터 조합 이사장과 서린건설 사장이 다음주중 만나 합의각서에 서명하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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