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반도체 부문의 생산라인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기 위해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문의 내부 시스템을 통합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간(B2B)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 및 판매를 전자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 아래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의 EAI솔루션인 「액티브EX」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1차사업의 규모는 13억∼14억원 정도 되지만 전체적인 규모를 감안할 때 국내 EAI시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부문의 생산라인을 비롯, 기술, 품질, 개발관련 시스템들을 상호 연동하게 된다. 특히 생산라인별로 상이하게 운영돼 온 애플리케이션을 메시징 계층에서 통합하는 것은 물론, 공정제어시스템·프로세스 자동화를 비롯한 중간레벨의 애플리케이션까지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이기종 시스템간에 데이터가 원활하게 호환되는 것은 물론, B2Bi를 위한 백엔드 시스템을 통합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AI프로젝트와 맞물려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 ERP 레벨의 애플리케이션간에도 데이터 호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안정삼 이사는 『1년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통합 대상은 반도체부문 전체 시스템의 70%에 달하는 만큼 생산라인의 국내 시스템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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