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이 장중 급등락의 위험을 피할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30일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계속할지 불투명한 시점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시에 매수해 왔던 종목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면서 정보기술(IT) 종목에서는 LG화학, 삼성전기가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또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이 상이한 경우 그동안 순매수 규모가 압도적이었던 종목에 합류하는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압도적이었던 삼성전자, 삼성SDI, SK텔레콤 등에 대한 투자는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기관 순매수 물량이 외국인 순매도를 크게 앞지르지 못했던 LG전자, 삼성물산 등은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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