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수는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2000년 업종별 법인창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수는 총 4만1460개로 지난 99년 2만9976개보다 38.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999개로 99년 8114개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을 비롯, 서비스업은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이 2668개에서 7343개로 3배 가까이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8028개에서 1만5636개로 무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업종별 비중은 서비스업이 전체의 37.7%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 24.1%, 도소매업 21.2%, 건설업 12.1%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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