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시작된 미국의 이동통신서비스용 주파수 경매가 26일 완료됐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주관하에 195개 지역의 422개 주파수 사용권을 놓고 8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매의 총 입찰액은 16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87억달러를 쏟아부은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가 가장 많은 113개의 사용권을 획득했으며 싱귤러와이어리스(79개), AT&T와 제휴한 알래스카네이티브와이어리스(44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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