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과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이 국내 모든 의약품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대한약사회(KPA·회장 김희중)는 최근 「대한약학정보화재단(KPIF)」을 설립하고 국내 생산·수입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 데이터베이스화해 종합 의약품 정보 서비스에 들어갔다.
KPIF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통신과 팜스넷의 지원을 받아 종합 의약품 정보 시스템인 「KPA포털사이트(http://www.kpanet.or.kr)」를 구축했다.
KPIF는 종합 의약품 정보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정보·약업정보·전자상거래·전자처방전달시스템 외에 4만여종의 표준 의약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KPIF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희중 대한약사회 회장은 『국내 의약품시장의 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했으나 모든 유통 의약품 정보의 종합적인 수집·정리가 미흡했다』며 『이번 약학정보서비스 개시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과 그에 따른 체계적인 의약품 정보의 수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약학정보화재단은 앞으로 의약품 정보 서비스 외에 △의약품 관련 각종 응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의약품 정보 관련 대외 민원접수 및 국제협력 △의약품 정보 관련 정책 개발 및 책자 발간 △정부의 의약품 관련 자료 수집·제공 업무 등도 수행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