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투명한 정부구현을 위한 전자정부를 오는 2002년말까지 완성하기로 하고 조만간 민관 합동으로 「전자정부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행자·정보통신·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차관 및 민간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오는 31일 정부혁신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운영 세부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혁신추진위 산하 기구로 발족될 특위는 「전자정부」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조정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위원장은 민간인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전자정부는 투명한 행정을 통한 부정부패 척결, 업무의 신속한 처리, 대국민 서비스 강화 등 3대 목표를 추진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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