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한국후지쯔, 한국델, 유니시스, SGI코리아

◆한국후지쯔 「GR700시리즈」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www.fujitsu.co.kr)의 「GR700시리즈」는 SAN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디스크 어레이 시스템으로 「GR720」 「GR730」, 「GR740」 등 3개 모델과 GR740에 내장돼 작동하는 백업 프로세서인 「SP500」으로 구성돼 있다.

「스토플렉스」 기술 기반의 이 제품군은 SAN 환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속성 및 대용량을 지원하며 각종 컴포넌트의 다중화와 고속 액세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시스템 운영중에도 보수 및 증설이 가능한 무정지 시스템 운영과 함께 통합 백업기능도 갖췄다.

특히 디스크 어레이 내의 연속된 LU 블록을 동일 디스크 어레이 내의 다른 LU영역에 고속으로 복사하는 OPC(One Point Copy) 기능은 후지쯔 제품만이 가진 장점이다. OPC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디스크를 백업할 수 있으며 배치, 개발, 테스트 등의 별도 업무에 백업중인 현업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개방형시스템 전용으로 17TB 이상을 지원하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정전시에는 캐시데이터를 디스크에 저장함으로써 장시간의 정전에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R740에 탑재되는 SP500은 LAN과 SAN에 부하를 주지 않는 독립 형태의 백업이나 네트워크상에 분산된 볼륨을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백업기능을 제공한다.

현재의 SAN 환경에서는 스토리지에 접속된 모든 서버로부터의 접근은 가능하지만 스토리지상의 화일을 각 유닉스 서버로부터 데이터의 일관성이 보증된 상태에서 공용 액세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일에 대한 공용 액세스를 위해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와 공용서버가 필요하다.

하지만 GR700시리즈로 SAN을 구축할 경우 「스팍 솔라리스」 서버상에서 최대 8노드까지 스토리지상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처럼 서버간 데이터 교환을 통해 파일을 공유함으로써 LAN를 이용한 파일전송 처리가 필요없고 애플리케이션 자산을 공유, 동일한 업무를 처리하는 각 서버 자산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GR700시리즈는 다양한 업무형태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기능과 함께 업무운용 효율의 대폭적인 향상 및 고신뢰성을 보증하며 차기 시스템에 대한 유연성과 더불어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한국델컴퓨터 「파워볼트」

한국델컴퓨터(대표 김태술 http://www.dell.co.kr)의 「파워볼트」 시리즈는 강력한 데이터 처리 능력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제품으로 SCSI 및 광채널 기반형 스토리지 시스템, 테이프 백업 시스템,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및 2개의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 그리고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광채널 기반 스토리지 제품(모델명 파워볼트 650F/651F, 630F)은 가용성 및 확장성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설계됐다. 또한 SCSI 기반형 스토리지(모델명 피워볼트 200S/201S)는 초당 800MB 데이터 전송과 최대 288GB의 외장 스토리지 용량 등의 사양을 지녔다.

이와 함께 델컴퓨터가 제공하는 SAN 솔루션은 싱글 채널에서 초당 200MB의 처리량과 최대 2.1TB의 스토리지 용량, 그리고 클러스터링·캐스케이딩·조닝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델의 NAS 솔루션에는 멀티 프로토콜 네트워크 전용 파일 서버, 스트림라인화한 실시간 운용체계 및 파일 시스템 그리고 광채널 스토리지를 사용해 최대 1.5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유닉스, 윈도 NT 및 HTTP를 위한 기본 파일 서비스와 데이터 공유·스냅샷·미러링 등을 통해 각종 고급 스토리지 기능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델은 지난해 9월 스토리지앱스사의 소프트웨어를 탑재, 데이터 보호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 SAN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파워볼트 530F」를 출시했으며 10월에는 윈도 2000과 파워볼트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NAS 제품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제휴했다.

◆유니시스 「ESM시리즈」

한국유니시스(대표 김재민 http://www.unisys.com)의 개방형 스토리지 제품인 「ESM」 시리즈는 32웨이 NT서버인 「ES7000」과 로엔드 미들레인지급 NT서버의 공급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다.

따라서 ESM시리즈는 하이엔드 NT서버를 위한 「ESM7700」 「ESM7800」 「FC4500」과 엔트리 레벨급 광채널 디스크 어레이인 「ESM6700」 등으로 구성되며 「ES5000」 「ES2000」 등과 같은 로엔드 미들레인지급

엔터프라이즈 서버 제품군과 함께 제공된다.

특히 유니시스가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ESM7800과 FC4500은 SAN 전용의 고성능, 고가용성 미들레인지급 RAID 디스크 제품이다. 윈도 NT/2000과 유닉스가 실행중인 복수의 서버들간 디스크 공유가 가능하고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간의 통합을 지원한다.

듀얼 포터 광채널로 120개 드라이브까지 지원되며 내장형 배터리를 제공함으로써 외장형 UPS 사용시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에러 대응 능력 및 중앙 관리 지원 기능을 통해 장해를 최소화하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컨트롤러당 512MB 또는 디스크당 최대 2GB에 달하는 대용량 캐시는 과부하 작업 수행시 초당 더 많은 I/O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중 긴급 교체 가능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전원, 냉각장치 등은 물론 보다 많은 드라이브로 구성 가능함으로써 데이터웨어하우징(DW) 등의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저럼한 가격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유니시스는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을 위해 EMC, 스토리지텍 등의 전문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메인프레임을 위한 스토리지와 개방형 시스템을 위한 자체 스토리지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체 기술인력 확보, 현재 보유한 NT서버 채널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개방형 스토리지 제품의 국내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SGI코리아, TP시리즈

SGI코리아(대표 김용대 http://sgi.com)는 최근 급팽창하고 있는 스토리지 시장을 겨냥,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광채널 스토리지 제품인 「TP9100」과 「TP9400」을 출시해 놓고 있다.

SGI 스토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CXFS(Clustered Extended Filing System)로 기존의 네트워크 파일링 시스템(NFS)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분산이나 I/O 트랙픽으로 인한 LAN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고 월등히 빠른 공유파일 시스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SAN상에서 실행 되는 CXFS는 다수의 호스트와 다수의 운용체계에서 공유된 하드디스크를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듈화된 확장성과 중앙 관리, 스토리지 집중화를 통해 디스크 유지보수 및 백업 디스크 기능을 제공한다.

이중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미들레인지급 성능을 제공하는 TP9100은 작은 규모의 데스크사이드나 랙 마운트형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한두개의 레이드 컨트롤러 레벨에서 32개의 드라이브(2TB)까지 지원하는 모듈식 제품이다.

또한 TP9400은 동급 사양 최대의 대역폭과 컨트롤러, 캐시, 데이터 채널, 케이블, 인터페이스, 파워 등 모든 구성에 완벽한 리던던트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능의 캐시모듈과 마이크로코드를 탑재, 초당 400MB의 최대 데이터 전송률을 구현하며 시스템 전원을 끄거나 애플리케이션의 중단 없이 온라인상에서 곧바로 구성을 추가할 수 있다. 단일, 혹은 멀티플랫폼의 SAN 환경을 지원하며 16TB까지 확장 가능하다.

SGI 스토리지는 운영 및 관리 인터페이스로 GUI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램인 GAM(Global Array Manager)과 WAM(Web-based version of GAM)을 사용한다. GAM과 WAM은 최대 16개의 컨트롤러를 지원, 장애 및 이벤트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사용자는 GAM 또는 WAM을 통해 디스크 어레이를 생성, 스토리지의 모든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구성요소를 제어,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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