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3월 전세계 인터넷 e메일 시스템을 초토화시켰던 멜리사 바이러스의 변종이 새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멜리사X」 혹은 「멜리사 2001」이라고 명명된 새 바이러스는 기존의 멜리사가 일반 PC에서만 기승을 부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일반 PC는 물론 매킨토시 PC에도 영향을 준다.
핀란드에 본사를 둔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F시큐어는 성명을 통해 『멜리사 변종 바이러스가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면서 『이전 멜리사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97과 워드2000으로 된 문서만을 감염시켰으나 이번엔 매킨토시와 윈도 모두가 감염 대상』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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