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중심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19일 새롬기술 등 인터넷 3인방이 더이상 주도주 역할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단기급등했던 소프트웨어분야보다는 통신장비와 반도체 등 하드웨어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인터넷주들이 펀더멘털에 근거하지 않은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낙폭과대라는 매력도 이미 상실, 더이상 주도주로 부상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향후 시장은 소테마별 순환흐름을 예상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업종보다는 통신장비와 반도체 등 하드웨어 관련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미국시장의 AMX컴퓨터지수와 네트워킹지수 추이에서도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국면을 맞고 있어 국내시장에서 관련업체들의 동조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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