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홈쇼핑채널 사업자 선정을 50여일 앞두고 홈쇼핑 컨소시엄들이 속속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홈쇼핑채널 획득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솔CSN(대표 김홍식)은 19일 국내 대표적인 벤처기업을 포함한 60개 업체와 연합해 「한솔홈쇼핑TV컨소시엄(가칭)」 출범식을 갖고 위성방송 홈쇼핑채널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홈쇼핑 채널사업 참여를 공식 선언하거나 법인설립을 마친 컨소시엄은 현대백화점 주축의 「백화점컨소시엄연합홈쇼핑」을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10여개 컨소시엄도 곧 모습을 드러내는 등 20여개 컨소시엄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에 출범한 한솔홈쇼핑TV컨소시엄에는 MBC프로덕션·SBS뉴스텍 등 프로그램 제작·공급을 담당할 방송관련 기업 14개사를 비롯해 KDC·대양이엔씨 등의 우수 제조 벤처기업, 데이터방송, 모바일 서비스 업체 등이 포진해 있다.
이 컨소시엄은 자본금 300억원 중 한솔CSN이 30%, 벤처기업군이 45%, 방송관련 기업 등 기타 업체들이 25%의 지분으로 구성됐다.
한솔홈쇼핑TV컨소시엄은 전자상거래 노하우와 배송시스템을 강점으로 부각시킨 「차별화된 홈쇼핑 서비스」를 내세워 사업권 획득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솔홈쇼핑TV 최정웅 단장은 『채널만 다른 홈쇼핑업체가 아닌 색다른 서비스로 기존 업체와 차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가경쟁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벤처기업의 상품판매와 해외시장 개척의 마케팅 채널로도 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과 데이타링크가 주축이 된 「한쇼핑TV컨소시엄」과 재래시장 업체들이 주축이 된 「재래시장홈쇼핑컨소시엄」 등도 조만간 홈쇼핑채널 사업참여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한쇼핑TV는 동원과 데이타링크를 대주주로 방송·콘텐츠·전자상거래·벤처 등 중견기업으로 300억원 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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