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PC통신업체인 넷츠고(대표 김정수)가 모바일 인터넷 사업분야를 강화하고 유무선 인터넷 포털사업자로 변신한다.
넷츠고 김정수 사장은 『단순한 PC통신서비스에서 벗어나 무선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위주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보강, 종합 인터넷업체로 변신해 나갈 계획』이라며 『2001년은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넷츠고의 규모를 키우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츠고는 이를 통해 올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넷츠고는 IMT2000서비스를 계기로 무선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사장 직속의 무선인터넷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무선인터넷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무선단말기를 통해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무선 포털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넷츠고는 무선 단말기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인 해피투바이를 이용하고 유무선 통합 멀티미디어 메일 서비스, 무선인터넷을 통한 광고대행과 타기팅 서비스, 관공서 민원대행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유선 포털서비스와 관련해 콘텐츠를 분야별 테마사이트로 운영키로 하고 게임·성인·증권·여성·운세 등 전문포털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이달 중 게임 포털서비스(http://www.gamefox.co.kr)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넷츠고는 올해부터 중국·몽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에 직접 혹은 제휴를 통해 진출키로 하는 등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기반도 갖춰 나가기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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