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선마이크로시스템스, e베이와 캐나다의 노텔네트웍스는 18일(현지시각) 지난 4·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MS의 4·4분기 이익은 26억200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7% 늘어났으며 매출은 8% 증가한 6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한차례 하향조정했던 전망치를 달성한 것이다. 하지만 MS는 올 1·4분기에는 수익 감소로 인해 주당 수익률이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MS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코너스는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PC수요 감소가 우려된다』고 1·4분기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 선은 4·4분기 이익이 5억5200만달러로 전년도 3억5400만달러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매출은 44% 증가한 51억2000만달러로 월가의 전망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선의 CFO 마이클 레먼은 『경기 둔화가 예상되지만 올해에도 수익확대를 위한 투자를 줄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베이 = 최근 한국의 옥션을 인수한 e베이는 전망치를 상회하는 4·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이 회사의 4·4분기 이익은 239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81% 늘어난 1억34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발표됐다.
e베이의 CEO 멕 휘트먼은 『지난 분기동안 가입자, 물품 판매, 수익 등 모든 것이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텔네트웍스 = 광통신장비업체 노텔은 4·4분기 이익은 8억2500만달러이며 매출은 88억달러로 전망치를 충족시켰으며 2001년에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노텔의 CEO 존 로스는 『2001년 매출 신장률이 3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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