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3만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고 부품·소재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초청 간담회에서 『자본·설비가 생산성을 담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지식기반 경제의 토대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 장관은 『관련 부처와 정책조율을 거쳐 산업기술부문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기술 도입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일 무역수지 급증과 관련, 신 장관은 『상품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부품·소재산업 지원을 강화해 생산성과 고부가가치를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또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경제개혁의 핵심』이라며 『한국전력 및 산자부 산하 공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히 진행시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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