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의 올 1·4분기 수익이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공시했다.
인텔의 1·4분기 수익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이전 분기에 비해 5% 정도 감소했었다. 인텔은 이처럼 감소폭이 큰 것은 세계 경제의 둔화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의 최고금융책임자(CFO) 앤디 브랜트는 『현재 상황을 「둔화」라고 해야 할지 「침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세계 경기가 위축돼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4·4분기는 주당 이익이 38센트로 PC 판매 저조 현상으로 인해 하향 조정했던 예상이익 주당 37센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7일 PC 판매 저조로 당초 기대했던 4·4분기 예상수익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면서 기대수익 규모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인텔의 주가는 정상 거래장에서는 2.3% 떨어졌으나 장이 마감되고 공시내용이 밝혀진 후에는 1.4% 올랐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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