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우리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한다.
산업자원부는 고유가에 대응하고 국제적 에너지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월 IEA 이사회에 회원국 가입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IEA는 산유국의 고유가 드라이브에 대응하는 주요 선진 소비국들의 국제에너지집단안보체제로 회원국은 △대체에너지 등 공동기술 개발 △에너지정책 공조 △비상시 회국간의 비축유 융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EA는 회원국 가입조건으로 비축유 90일분(IEA 기준) 확보를 제시하고 있으나 한국이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는데다 세계 4위의 석유소비국이라는 점에서 회원국 가입을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 관계자는 『IEA 가입은 무엇보다도 산유국의 일방적인 횡포에 대응해 선진국과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아울러 신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대체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2003년까지 3㎾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국산화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만으로 자급자족하는 「그린 빌리지」를 2004년까지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조성하는 내용의 올해 대체에너지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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