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제3시장에서 코스닥으로-한빛네트

한빛네트(대표 한일환 http://www.hanbitnet.com)는 가상 교육콘텐츠 서비스의 제공과 솔루션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는 온라인 교육분야의 전문업체다.

지난 94년 설립돼 교육 사이트 운영과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다 지난해 하반기에 가상교육 솔루션인 「에듀세움」 개발을 완료하고 가상교육시스템 구축사업에 뛰어들었다.

에듀세움은 인터넷 교육 구축 솔루션으로, 오는 2003년까지 국내 가상교육 시장이 약 3조∼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에듀세움을 가상교육 시스템 구축용 솔루션으로 패키지화한 「에듀세움 v2.0」을 2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가상교육시스템 구축 기간, 인력,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중소 벤처나 학원 등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가상교육 시스템 구축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가 많지 않아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교육사이트 에듀올(http://www.eduall.com)을 설립해 SAP코리아 R/3 교육과정의 독점 서비스 및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의 한국어 교육, 한국학 석사학위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특화된 전문교육사이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가상대학인 한국디지털대학(KDU)의 평생교육원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수익 기반에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 구성을 보면 가상교육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판매가 41%에 달하며 인터넷 교육 서비스 27.5%, 콘텐츠 제작 및 판매 8%, 기타 23.5% 등 인터넷 교육과 관련한 각 분야에서 골고루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수익모델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닷컴 기업들과는 달리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같은 다양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40% 증가한 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150% 정도 증가한 6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자사의 강점은.

▲교육서비스와 함께 가상교육 솔루션 개발, 시스템 구축, 콘텐츠 개발 등을 병행하므로 명실상부한 인터넷 교육 전문업체라는 점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또 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고 기술 보완과 콘텐츠 수정 등에 있어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향후 계획은.

▲에듀세움 패키지 제품이 출시되는 오는 2월부터 가상교육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판매에 더욱 역점을 둬 인터넷 교육 시스템 솔루션 업계의 선도 업체로 도약을 추진중이다. 또한 현재 미국 새너제이에 설립된 현지법인을 활용, 미국내 대학과 기업의 우수 교육과정을 유치하고 솔루션 판매를 위한 해외 판매망 개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투자지표 (단위:억원, 원, %)

결산기=매출액=자본금=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지=부채비율

1998=10=0.5=0.4=0.2=0.1=1747=6909=992.74

1999=21=21=3.2=3=2.5=1933=5705=17.42

2000(E)=51=21=6.5=6.3=6.0=142=54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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