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기쁨과 희망의 시작」…유예림 0906428@hanmail.net
지난 12월 8일 학교에서 시험보던 날.
이번 시험은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이었기에 잘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더구나 나는 학급 임원이고, 욕심도 많은 편이라 이번 시험을 놓치고 싶진 않았다. 시험을 잘 보겠다고 다짐한 나는 시험보기 며칠 전부터 시험공부에 몰두했다. 친구들도 열심히 시험공부를 했다.
그런데 시험공부를 하는 나와 친구들에게 공통적인 문제가 한가지 생겼다. 바로 6학년 2학기 교과목 중 하나인 사회가 너무 어렵고 외워야 할 문제도 많아서 시험공부하는 게 어려운 것이었다. 4·19혁명, 6·25전쟁, 국제연합, 민주주의, 세계의 여러나라 등 6학년 2학기 사회에는 외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평소 사회를 좋아하던 나도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혼돈되는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아이들 모두 사회를 필사적으로 집중 공부했다.
이렇게 사회공부를 하다가 어느 문제집에서 문제 하나를 풀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답은 적지 못했다. 문제는 독일이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를 두가지 적는 것이었다. 독일이 통일한 것만 알고 있었지 어떻게 통일을 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독일의 통일에 대해 알아보았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와 같이 제2차 세계대전으로 공산주의국가와 민주주의국가로 나뉜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분단된 지 45년만에 통일이 되었다. 공산주의국가인 동독과 민주주의국가인 서독은 갈라져 살면서도 서로 믿고 협력했기 때문에 쉽게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또 서독정부와 국민들은 오래 전부터 통일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통일이 되었을 때의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한다.
이는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족한 통일의식과 협동심, 믿음심, 협력자세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도 좀 뜨끔하다. 독일의 통일은 쉽게 말해 국민 모두가 서로 믿고 협력하며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도 빨리 남과 북이 통일되었으면 좋겠다.
통일이 되던 날 동독 총리는 「통일은 기쁨과 희망의 시작」이라고 연설하였다고 한다. 동독 총리의 말처럼 이제 우리나라도 기쁨과 희망을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다.
통일이 돼서 북한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북한의 명소도 구경했으면 좋겠다. 또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이 조그만 나라도 통일을 이룰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쁨과 희망의 꽃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통일은 기쁨과 희망의 시작!!!
머지않아 맞이하게 될 남북통일을 기다리며 동독 총리의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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