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1개 주요 국가 잠재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정보기술지표에서 한국은 홍콩·싱가포르·대만·일본 등에도 뒤져 1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한국은 18위를 기록해 경쟁국인 일본(2위)과 대만(11위) 등에 뒤처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 경쟁력은 향상됐으나 31개국 중 23위를 기록, 1위를 차지한 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른 싱가포르는 물론 홍콩(5위), 일본(16위), 대만(19위) 등 아시아의 주요 경쟁국에 비해 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경제연구센터는 한국과 중국·일본·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31개국을 대상으로 △IT △과학기술 △인프라 △국제무역 및 금융 △기업 △교육 △국내금융 △정부 등 8개 분야의 경쟁력을 점수로 산출했다.
해외 자본의 직접 투자 등 국제금융과 무역이 크게 영향을 주는 국제화 부문에서는 97년 아시아 통화위기와 해외투자 급감 등으로 80년과 90년 조사 때 모두 1, 2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8위와 3위로 떨어졌고 우리나라도 2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