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수출입 결제형태가 신용장방식에서 직접 송금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지난 97년 무역 대금결제의 43%를 차지하던 신용장방식이 지난해에는 28%로 낮아진 반면 송금방식은 29%에서 43%로 크게 늘어났다.
수입도 76%를 점유했던 신용장방식이 55%로 20%포인트 가량 축소됐지만 송금방식은 10%에서 28%로 18%포인트 높아졌다.
무협은 이와 관련, 『반도체·컴퓨터 등 대형바이어와의 장기 공급계약이 늘어나면서 신용장 개설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당사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접송금방식이 크게 증가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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