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자사의 서버 제품인 「p시리즈」가 미국 벤치마크기관인 TPC가 실시한 TPC-C 벤치마킹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IBM은 자사의 24웨이 서버인 p시리즈 680이 분당 온라인 트랜잭션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tpmC」 실험 결과 22만tpmC를 기록, 불과 HP의 제품을 제치고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TPC가 최근 발표한 수치를 들어 1위인 IBM에 이어 2위인 불이 IBM과 동등한 22만tpmC를 기록했으나 운영비용($/tpmC) 면에서 IBM이 앞섰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2일 발표한 TPC-C 벤치마크에서 IBM에 이어 불·HP·선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 HP는 19만7000tpmC를 기록했으며 선은 15만7000tpmC를 기록해 각각 3, 4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국HP는 이번 결과는 『슈퍼돔이 현재 64웨이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64웨이 슈퍼돔을 이용해 TPC-C 벤치마크를 할 경우 24만tpmC까지 성능치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치마킹에 활용된 오라클8i DB의 경우 48CPU까지 지원할 수밖에 없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중대형 서버의 경우 프로세서의 클록속도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TPC-C 벤치마크의 경우도 오라클이나 혹은 사이베이스 등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다른 수치가 나올 수 있으므로 오히려 업그레이드 문제나 유지보수 문제를 더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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