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남 이지디지탈 사장이 한국여성벤처협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성벤처협회는 12일 저녁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영남 이지디지탈 사장을 정희자 초대 회장에 이은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영남 신임 회장(44)은 『우선 여성 벤처인의 화합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 한국벤처기업협회 등 벤처 유관기관과의 연대 강화, 여성 벤처기업에 정책적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한국계 여성 벤처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여성 벤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57년생으로 부산동대학을 나와 88년 정밀계측기 및 인터넷업체인 이지디지탈을 설립, 벤처기업가로 변신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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