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외화 환전이 가능한 「외화 트레이딩 시스템」이 개발됐다.
포렉스월드(대표 김명철 http://www.forexworld.co.kr)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매도 매수 호가를 입력하는 것으로 간단히 외화를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화 매입자와 매도자간의 직접 외화거래를 기반으로 외환거래에서 발생하는 환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매도 매수 호가를 주문해 외화 환전 및 송금이 가능한 외화 거래시스템이다.
외화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고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저렴한 환전수수료로 원하는 가격에 외화를 환전할 수 있고, 환전상은 일반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 시간과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포렉스월드는 한국은행이 외화관리를 위해 환전상에게 개인으로부터 외화를 매입, 지정거래은행에 매도하는 업무에 한해 공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대신 은행과 환전상이 제공하는 실시간 환전고시율을 제공하고 전국 1138개 환전상을 DB로 구축, 지역별로 환전상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전상을 대상으로 환전업무를 전산화할 수 있는 ASP형태의 온라인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환전상들은 분기별로 환전 실적보고서를 작성해 지정거래은행에 제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환전상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포렉스월드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효율적인 환전업무 관리는 물론 지정거래은행에 보고서를 손쉽게 제출할 수 있다.
포렉스월드 김명철 사장은 『환전상들의 업무가 온라인화되면 환전업무의 투명성이 확보돼 환전상의 개인 대상 외화 매도업무가 허용될 가능성이 높아 외화 트레이딩 서비스 시장이 조기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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