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 http://www.fcc.gov)가 11일(현지시각) 아메리카온라인(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을 승인했다. 관련기사 4면
미국 CNN방송(http://www.cnn.com)에 따르면 FCC는 이날 양사의 합병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심의에서 조건부 합병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와 오프라인 미디어기업의 결합이 정확히 1년 하루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AOL-타임워너로 명명될 합병업체는 앞으로 영화·음악·TV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유선방송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회사로 등장하게 된다. 이 회사는 최소한 3000만명의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양사는 지난 1년 동안 유럽연합(EU)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FCC 등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AOL의 양대 무기인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와 고속 케이블망을 경쟁업체에 개방하기로 약속함으로써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는 당초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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