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3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할 예정인 삼성반도체공과대학은 정부의 평생교육 방침에 따라 졸업생 전원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공식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내대학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평생교육 프로젝트를 기업에 적용한 첫번째 사례다.』
이윤우 학장은 삼성반도체공과대학이 오프라인대학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보아 사이버대학으로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사내대학인 만큼 직원들의 시간 절약과 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가장 전문적인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국내 4년제 대학은 교수 1명에 평균 36.6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데 비해 삼성반도체공과대학은 교수 1명에 학생 0.87명의 비율로 운영해 획기적인 교육여건으로 평가된다며, 이윤우 학장은 공과대학을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토대로 직원의 평생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학생들은 회사내 경력 1년 6개월 이상의 임직원 중에서 근무성적이 뛰어나고 도전의식이 뛰어난 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윤우 학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공과대학 개설에 총 8700평 규모의 교육시설을 확보했으며, 1인당 1년에 약 3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향후 반도체 및 TFT LCD 관련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반도체 회사를 만든다는 모토로 다양한 제도를 운영 및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반도체공과대학 신설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회사에서는 미래의 핵심 기술인력을 확보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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