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합성 솔루션 개발업체인 언어과학(대표 정회선 http://www.clepsi.co.kr)은 최근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효진콘텍(대표 조기범) 등과 솔루션 공급 및 응용제품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쌍용정보통신에 음성합성 솔루션과 관련기술을 공급, 전자우편의 내용이나 인터넷 콘텐츠를 음성으로 변환해 청취할 수 있는 음성웹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산업용 PC 개발회사로 최근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효진콘텍에는 음성합성 솔루션인 「나랏소리」와 한글문자입력시스템인 「나랏글2000」을 공급한다.
언어과학이 개발한 음성합성 솔루션은 기본적인 음성 표현 외에도 음성의 높낮이·길이·강약 등의 운율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글문자입력시스템 「나랏글2000」은 LG전자의 싸이언 이동전화 단말기에 탑재된 후 MT텔레콤 등 정보단말기업체에 공급되는 등 단축키를 이용한 입력시스템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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