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모세의 경영전략 =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사람인 모세의 행동을 경영전략의 입장에서 분석한 책. 모세가 어떻게 백성을 인도(lead)하고 경영(manage)했는지를 통해 50가지 교훈을 제시한다. 이 교훈을 실천할 행동지침으로 「수용하라·진단하라·접촉하라·전달하라·인내하라·해결하라·탐색하라·시행하라·전수하라·떠나라」 등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또 모세의 경영 유산을 △메시지를 전달하기 △광야에서 인도하기 △규범에 따라살기 등 3개 분야로 나눠 설명한다.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에게 모세의 「희망의 리더십」을 따라 시대의 위기를 넘어서기를 권고하고 있다. 데이비드 배런 외 지음, 이상헌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3000원

◇미래경영 미래CEO = 전문경영인으로서 CEO가 가져야 할 경영 마인드에 대해 풀어쓴 설명서. CEO를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각론에 들어가서 저자는 △기업을 망치는 CEO △기업을 살리는 CEO △디지털은 새로운 CEO를 필요로 한다 △자신을 멋지게 경영하는 CEO가 성공한다 △리더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을 지속시키는 경영 전략 등 기존의 틀을 깨고 사고의 혁신을 꾀할 것을 제시한다. 특히 「남이 싫어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어라」 등에선 CEO가 고액연봉을 받는 것 자체가 기업전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등 사고의 전환을 자극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장우 지음, 한국능률협회 펴냄, 9000원

◇보보스 = 정보시대 신흥 지배 엘리트를 분석한 책. 기자 출신인 저자가 새 시대에 맞는 새 엘리트로 「보보스」란 새 개념을 제시한다. 전 시대에 뚜렷하게 구별됐던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이 한데 뒤섞여 나온 것이 보보스(Bobos)다. 보보는 △부르주아의 야망과 성공에 대한 집착 △보헤미안의 방랑과 저항 △창조성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우리시대 신흥 엘리트다. 보보의 교육·소비·비즈니스·지적인 삶·즐거움·영적인 삶·정치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형선호 옮김, 동방미디어 펴냄, 9000원

◇일렉트로닉 바자 = 인터넷의 역사적인 기원, 발달의 흐름, 전망 등을 풀어쓴 설명서. 블루어리서치의 창업자인 저자가 회사를 운영하며 얻은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의 아이디어와 모델을 제시한다. 저자는 18세기 동안 교역을 담당했던 실크로드를 인터넷의 기본 메커니즘으로 지적한다. 인터넷은 시작 단계이며 이제 실크로드를 대체하는 전자적인 고속도로, 즉 e로드가 생겨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통닭의 비행, 시장과 장터, 기업의 재편, 변화에 적응하라 등을 통해 전자적인 돈으로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로빈 블루어 지음, 형선호 옮김, 한길사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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