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포넌트컨소시엄(KCSC·회장 오길록)이 컴포넌트 소프트웨어(SW) 관련 포털사이트를 상반기 개설한다.
KCSC는 SW개발업체나 대학에서 개발한 컴포넌트 SW의 각종 등록정보를 수집해 사이트에 올리고 이를 컴포넌트 SW개발사간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포털사이트에는 컴포넌트 SW 개발환경과 사용환경, 용도, 크기, 스펙 등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또 사용자들이 컴포넌트를 직접 사용해 보고 사용소감 및 평가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컴포넌트 SW의 개념이나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인터넷사이트는 많았지만 이렇게 개발된 컴포넌트 SW의 상세내역을 통합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KCSC의 포털사이트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개발된 컴포넌트 SW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보교류가 가능해짐에 따라 중복개발을 피하고 컴포넌트 SW 유통 및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SC 윤태권 사무국장은 『컴포넌트 모듈이나 컴포넌트화할 수 있는 SW가 주대상으로 올해만 500개 이상의 컴포넌트 SW가 등록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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