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규향 http://www.sdu.ac.kr)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이버대학으로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 3월 정식 개교한다.
이 대학은 동아대·덕성여대·울산대학교 등 총 24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연합대학간 학점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대학간 컨소시엄을 이루면서 「에듀클」이라는 민간업체에 경영을 위탁하는 독특한 체계를 갖고 있다. 이같은 대학행정의 민간 위탁운영모델은 국내서는 처음 구현되는 것으로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시스템이다.
또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학과운영에 씽크풀·로앤텔·애드디지털 등 인터넷·벤처기업이 적극 참여, 실질교육을 제공하며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신입생 때부터 취업 전문 프로그램을 집중 교육시켜 졸업생 전원의 100% 취업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법률행정학부·e경영학부·멀티미디어학부·국제지역학부 등 총 4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각 학부는 법학전공, 경찰행정전공, 행정학전공/e-biz전공, e금융전공, e회계전공/애니메이션전공, 게임전공, 컴퓨터응용디자인전공/일본지역전공, 중국지역전공 등으로 세분화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특색 가운데 하나는 「다학기제」. 이 대학은 1년 3학기제로 운영된다. 각 학기는 3∼6월, 7∼8월, 9∼12월로 나뉘어 있다. 성적우수자의 경우 3년내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또 다학기제 운영에 따라 복수전공도 보다 용이하게 된다.
전형방법은 고등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고용보험가입사업장에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정원의 70%를 특별전형에 의해 모집한다.
입학금은 10만원이다. 등록금은 학기 기본등록금과 학점당 수강료로 나뉘어 있다. 학기 기본등록금의 경우 1·3학기의 경우 35만원, 2학기는 15만원이다. 학점당 수강료는 3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에따라 3년간 140학점을 이수할 경우 총 등록금은 675만원이며 4년동안 다닐 경우는 760만원이 된다.
이 대학 첫 신입생 원서마감은 오는 19일까지다. 공휴일에도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을 통해서만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졸업증명서 및 생활기록부를 먼저 발급받은 후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합격자는 이달 31일 13시 이후 이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앞당겨질 수 있으며 개별통보는 없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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