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업체인 재미시스템(대표 이태정)은 12일 용산 전자상가내 나진전자월드에서 3D 로봇액션 게임인 「액시스」의 제품발표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액시스」는 재미시스템이 1년 6개월에 걸쳐 총제작비 4억원을 들여 개발한 게임으로 오는 19일께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게임은 게이머가 직접 로봇을 디자인해 게임에 임할 수 있고 싱글 및 16인 멀티플레이를 지원, 국내 및 해외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재미시스템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제품가격을 낮춘다는 방침 아래 비앤비, 함께하는소프트 등 총판만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이태정 사장은 『「액시스」는 최근 해외 게임포털사이트에서 액션게임 부문 기대작 1위에 랭크될 만큼 주목받고 있다』며 『올 한해 국내에서만 4만장 이상의 판매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의 리얼네트웍스, 대만의 유날리스 등과 작품 수급계약을 맺고 미국의 경우 2월께, 대만은 3월께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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