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내 벤처기업의 25.3%가 음성지역에 위치하는 등 충북도내 벤처기업의 대부분이 특정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벤처기업 225개 중 25.3%인 57개 업체가 음성지역에 위치한 것을 비롯해 청주 39개, 청원 38개, 진천 33개 등 이들 4개 시·군에 전체의 74.2%인 167개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충주가 17개, 괴산 13개, 옥천 11개, 제천 6개, 보은·영동 각 5개, 단양 1개소 등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충북내 벤처기업은 지난 99년(139개)보다 61.9%(86개) 증가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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