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가 안무경 사장과 이장길 부사장 2원체체로 운영된다.
SAS코리아는 그동안 아시아남미지역소속으로 운영되던 관할권이 유럽 소속으로 전환됨에 따라 컨설팅 조직을 강화하고 인텔리전스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운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무경 사장은 대외영업 지원을, 이장길 부사장은 영업·마케팅·컨설팅 관리를 각각 총괄하게 된다.
관련업계는 이번 조직운영방식은 안 사장이 2선으로 물러나기 위한 전단계로 해석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들의 지사장 인사는 통상적으로 본사에서 결정권을 갖고 추진되던 것과 달리 SAS코리아는 안무경 사장의 의지로 이뤄져 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망은 나름대로 설득력을 갖는다.
안 사장은 지난 11년간 SAS코리아의 사령탑으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통계패키지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SAS코리아를 데이터웨어하우징, CRM 전문기업으로 바꾸는 데 온갖 힘을 쏟아 성공하면서 아태지역 내 한국지사의 입지를 높여왔다.
한편 SAS코리아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SAS코리아의 사업방향과 관련,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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