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매업체인 낫씽이 글로벌 비즈니스업체로 변신한다.
낫씽(대표 박진혁)은 오는 2월 법인명을 「클리모」로 변경하고 경매업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비즈니스업체로 재탄생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리모(대표 박진혁·김종현 http://www.climo.co.kr)는 권역별 인터넷경매업체인 낫씽이 지난 12월 대중국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업체인 니하오코리아를 인수합병함으로써 낫씽의 전자상거래와 니하오코리아의 중국내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클리모는 전문쇼핑몰과 대중국 비즈니스, 유무선 통합 비즈니스모델인 보너스백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솔루션 개발과 온라인프랜차이 등의 부가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리모는 오는 3월경 북경 사무소를 개설하여 한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제공과 국내 비즈니스 모델의 중국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네오정비기기와 협력을 맺고 자동차정비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자동차 경정비 프랜차이즈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진혁 낫씽 사장은 『오는 2월 법인명을 클리모로 변경한 다음 자신은 국내 CEO를 맡고 김종현 공동대표가 중국 CEO를 담당해 한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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