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하고 싶은 IT기업 SAS 1위

미국 경제주간지인 포천지가 신년호에 선정,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SAS(http://www.sas.com)가 정보기술(IT)업체 중 1위(전체순위 2위)를 차지했다.

SAS는 이번 선정으로 포천조사에서 4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 회사의 회장겸 최고경영자인 짐 굿나잇은 『직원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기업공개를 앞두고 좋은 회사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적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가 3위, 인터넷 증권거래 회사인 찰스스왑이 5위를 보이며 IT업체 중에서는 상위 2, 3위를 기록했다.

또 자일링스(14위), 어도비(30위), 마이크로소프트(37위), 인텔(42위), 애질런트(46위), 선마이크로시스템스(60위), 휴렛패커드(63위), 퀄컴(71위), 텍사스인스트루먼츠(85위), EMC(91위) 등이 근무하기 좋은 100대 직장에 선정됐다.

포천은 234개 후보 기업을 우선 선정, 이곳에 근무하는 3만60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회사 만족도·급여 등을 평가해 이번 순위를 산출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영예의 1위는 다기능 제품을 판매하는 무명의 중소기업인 컨테이너스토어가 차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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