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B2B) 전자상거래 e마켓플레이스 운영 협의회가 이달말 정식 발족된다.
서플러스글로벌 등 6개 e마켓플레이스 업체들은 최근 자금시장 붕괴, B2B업체 난립 등으로 e마켓 업계의 운영난이 계속되자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산업별 20개 우수 e마켓이 중심이 돼 오는 31일 협의회를 공식 발족키로 했다.
협의회는 e마켓 업계의 의견수렴과 대정부 건의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B2B 활성화에 촉진제가 될 수 있는 기업대 정부간(B2G)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을 유도한다. 특히 공동 IDC 운영, 우수 e마켓 대상 투자유치, e마켓간 상호협력(M2M) 등 업계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사장은 『자금시장 경색과 경기위축 등으로 우수 e마켓조차 사업 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의회 발족이 업계의 공동발전 모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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