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는 블루투스 국제 컨소시엄인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지정한 인증서비스업체 스페인 세테콤(http://www.cete.com)으로부터 이동전화단말기용 블루투스 규격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이동전화단말기용 블루투스 기술 인증업체로는 LG전자와 에릭슨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스웨덴 에릭슨과 함께 블루투스 기술을 채택한 이동전화단말기에 「블루투스」 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세계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2.5세대 이동전화(IS95C)단말기인 「싸이버-아이엑스(IX)1」에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싸이버-아이엑스1 사용자는 3월부터 이동전화단말기를 통해 노트북컴퓨터 등과 데이터를 무선으로 호환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이동단말사업본부장인 김종은 부사장은 『이동전화단말기가 블루투스 상용화의 전위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또다른 관계자는 『블루투스가 세계 어디를 여행하든지 단일 장비로 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근거리 무선 데이터통신의 새로운 세계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블루투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얼라이드비즈니스인텔리전스(Allied Business Intelligence)는 블루투스 시장규모가 오는 2004년부터 매년 2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블루투스는 2002년까지 약 1억대의 이동전화단말기에 내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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