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협회, 바이오벤처 자금난 지원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한문희 http://kobioven.or.kr)는 오는 5월 고려대학교에서 바이오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 바이오관련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전문 IR행사를 개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들에 투자기회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IR행사는 협회가 엄선한 바이오벤처 50개사와 벤처캐피털, 관련 대기업, 컨설팅 등의 회사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 투자유치는 물론 바이오관련 학회와의 연계를 통한 학술대회도 병행추진,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계기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바이오벤처협회는 오는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팔엑스포」(pal expo)를 비롯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01바이오페어」 등 해외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는 바이오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IR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문희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바이오붐을 타고 창업한 기업들의 경우 올해 중반이나 하반기부터는 자금이 거의 소진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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